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
link  호호맘   2021-05-28
우리가 뼈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뼈는 완전히 성장한 후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체는 오래된 뼈를 부수고 새로운 뼈를
보충하는 일을 평생 반복한다. 뼈는 본래 형태에서 조금씩 새롭게 교체되는데 나이가 들면 부서지는 뼈가 보충되는
뼈보다 많아지게 된다. 뼈가 약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뼈가 생성되고 소멸하는 뼈의 신진대사에는 파골세포, 조골세포, 골세포 등 3종류의 세포가 관여한다.
파골세포는 뼈의 표면에 달라붙어 산의 효과로 뼈를 녹인다. 이것을 골 흡수라고 한다. 골 흡수는 뼈의
유지보수와 혈액 내에 칼슘이 줄었을 때 뼈로부터 칼슘을 추출하기 위해 필요하다.

조골세포는 파골세포가 녹은 곳에 모여 뼈의 구성 물질인 단백질과 인산칼슘을 배출한다. 일부 조골세포는
스스로 그곳에 묻혀 골세포로 변해 새로운 뼈가 된다. 이를 골 형성이라고 한다.

골 흡수와 골 형성은 골세포가 배출하는 물질로 조정된다. 골세포는 뼈의 신진대사 1단계로 파골세포를
활성화해 조골세포를 억제하는 물질 스클레로스틴 Sclerostin 을 배출한다. 스클레로스틴이 골 형성을
억제시키는 것이다. 운동 등으로 뼈에 자극이 가해지면 골세포가 스클레로스틴의 배출량을 줄이고 '뼈를
만들어' 하고 명령하는 물질을 내보낸다. 그러면 조골세포는 깨어나 증식하면서 골 형성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뼈를 강하고 젊게 하려면 뼈에 자극을 주고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적절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뼈의 신진대사에서는 여성호르몬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 형성 억제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의 방출을 억제해 준다. 에스트로겐은 뼈가 약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호르몬인 것이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면 급격히 뼈가 약해진다.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골다
공증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인산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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